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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네이버 최수연 "AI 데이터센터, 풀스택 AI 구축에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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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기술 구현 핵심 인프라…제도적 지원 필요"
세제 혜택·행정절차 간소·입지규제 완화 필요성 언급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29일 오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두 번째 주제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 구현의 토대이자 핵심 인프라는 바로 AI 데이터센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28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인 'APEC 퓨처 테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28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인 'APEC 퓨처 테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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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중요성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약 10분간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밀너 메타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 부사장이 최 대표와 함께 발표자로 연단에 섰다.


최 대표는 이어 "전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들이 초대형 국가 전략 사업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한국 정부 역시 정보고속도로에 이어 AI 고속도로라는 새로운 인프라 건설로 또 한 번의 국가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이 언급됐다.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입지 규제 완화 등은 실제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지원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특별법에 대해서는 "국가 산업 체질을 AI로 전환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은 기업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가 당면한 전력·환경 문제 등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의 공동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풀스택 AI 구축 경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자체 개발해 검색, 쇼핑 등 네이버의 서비스와 AI 챗봇 '클로바X'에 적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만들고 있는 AI는 디지털 생태계를 연결하는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네이버는 일찍부터 AI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고,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 같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최 대표는 전날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APEC 퓨처 테크 포럼에도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네이버의 풀스택 AI 구축 경험과 산업 적용의 교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경주=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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