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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전화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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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공사, 물품 구매 계약과 관련한
선 결재 유도 보이스피싱 전화 급증

경남 합천군은 최근 합천군청 재무과 소속 직원을 사칭한 사기 전화가 급증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보이스피싱범들은 주로 도급 업체 또는 관급 업체에 휴대폰 전화로 접근해 위조된 공무원 명함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거나, 합천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계약 정보 등을 사전 조사해 업체들에 신뢰를 심어 준 후 금품을 갈취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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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발생을 이유로 소화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관급자재를 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물품 구매에 필요한 금액 중 일부를 선결제해 주는 것을 계약체결 조건으로 제시,

도급공사의 경우, 합천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된 계약 관련 정보를 이용하여 합천군이 해당 업체와 계약한 과거 공사 이력이나 계약 관련 공무원을 거론하여 먼저 신뢰를 쌓은 후 계약보증금을 먼저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사례 등이 있다.


이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의 한 수법이며, 합천군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도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 즉시 경찰서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


김윤철 군수는 "침체한 경기 상황을 악용한 신종 보이스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사기 예방을 위하여 합천군 전문건설협회 등 관련 단체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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