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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SK하이닉스 실적에 쏠린 눈…코스피, 수급 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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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는 4000선에서 수급 공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끈 주역인 SK하이닉스 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실적 결과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코스피는 엔비디아 발 호재, SK하이닉스 실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매그니피센트7(M7·대형 테크주 7개) 실적 관망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굿모닝 증시]SK하이닉스 실적에 쏠린 눈…코스피, 수급 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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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함께 만찬을 하고 회동을 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엔비디아가 누적 수주잔고 5000억달러를 돌파한 점도 시장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실적도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10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3조4000억원 순매도했다. 10월 이후 주가가 50% 상승하자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하지만 이날 발표하는 3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넘어설 경우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홍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어느 정도 낼지, 컨퍼런스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전망과 레거시 업황 개선 전망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제시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실적을 중립 이상으로 소화하더라도,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업체 실적, FOMC, 미·중 정상회담을 목~금 양 일간 한꺼번에 치러야 한다는 점도 시장의 단기 대응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SK하이닉스 포함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 전반에 걸친 외국인의 수급 변동성이 진정되는 시점이 차주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하는 인공지능(AI) 혁신 지속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p(0.34%) 오른 4만7706.3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3p(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04p(0.80%) 오른 2만3827.49에 각각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 새 4.98%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하반기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AI 슈퍼컴퓨터를 지원하고, 미국 내 6세대(6G) 통신망 건설 추진하는 계획을 밝힌 영향이다.


MS,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M7 기업 중 5개 사가 29일부터 실적 발표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들 기업 실적 및 AI 투자 집행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난 것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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