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에어레인 에 대해 기체분리막 글로벌 과점 플레이어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어레인은 2001년에 설립된 기체분리막 전문 기업이다. 기체분리막은 머리카락보다 얇은 관에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CO2)와 같은 혼합기체를 통과시켜 고순도로 분리한다. 질소 생성(폭발 및 산화 방지), 바이오가스 고질화, 이산화탄소 포집(CCUS) 분야에 주로 이용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억원과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7%, 235.1% 증가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젝트 완료에 따라 시스템 매출이 일시에 인식됐으며, 연초 증설 효과를 통해 모듈 출하가 급증함에 따라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기체분리막 시장의 초과 수요를 기반으로 고객사 다변화와 신규 수주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에어레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6억원과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3%, 16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시스템 매출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듈 부문의 고성장세를 기반으로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설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오창공장 증설로 2025년부터 연간 생산능력(CAPA)은 2만개에서 4만개로 확대됐음에도, 가동률이 95%까지 상승했다"며 "지난 8월 SK IET로부터 1만6000㎡의 공장(청주)을 인수했는데 청주 2공장은 리모델링과 생산설비 확충을 거쳐 2026년 2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부터는 연 6만개 CAPA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 측면에서는 자본지출(CAPEX)로 인해 판관비(수선비, 감가상각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주식보상비용 지출이 종료됨에 따라 수익성은 전년 대비 6.1% P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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