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 산업 이해 높였다”…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 산업현장 실무 체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신라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실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라대 RISE사업단은 지난 2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부산시 산업연계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무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국제대학 소속 유학생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산업의 역사와 기술, 문화적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현장실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현장실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라대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행사 오전에는 신라대를 졸업해 부산의 한 기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졸업생이 강연자로 나서 취업 과정과 사회 적응 경험을 전했다. 그는 "직무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내 소통과 문화 이해"라며 "유학생들이 언어뿐 아니라 현장 문화를 익히는 것이 큰 경쟁력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대선주조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부산 제조업의 기술력을 체감했다. 원재료 투입부터 발효, 여과, 충전,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자동화 설비와 품질 관리 체계 등 현장 시스템을 배웠다.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 2학년 따오티탄하이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생산 관리 개념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산 기업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주 신라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정주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시와 협력해 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라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산업연계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교육·고용이 연결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부산 경제의 국제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