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굿즈가 경주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대통령실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전통공예와 경주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굿즈를 공개했다.
올해로 제33회를 맞는 APEC 정상회의에 우리나라는 2005년 APEC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관한다. APEC은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 각료회의로 출범하고, 1993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된 이후 역내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로 발전해왔다.
한국은 APEC 2025 의장국으로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세 가지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실현 방안을 회원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우리나라의 정상 외교 복원을 알리고 APEC 2025 KOREA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세 가지 주제로 제작됐다. 우선 'APEC 2025 공식 엠블럼'과 '보자기' 굿즈를 통해 21개 APEC 회원의 조화를 상징하며 APEC 협력 정신을 표현했고, 'UN 순방' 굿즈는 제80차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알린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담았다. '문화유산' 굿즈는 신라 천 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굿즈 형태로 구현해 우리 고유의 품격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았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전통미를 담은 이번 굿즈가 경주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20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APEC 2025가 실용 외교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APEC 2025 KOREA 경주 기념 디지털 굿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워치페이스 4종 ▲애플워치 배경화면 9종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8종 등 총 21종으로 구성됐으며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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