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한미 SCM 개최
주요 군사정책 논의 최고위급 기구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을 위해 다음 달 초 이틀간 일정으로 방한하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을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28일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의 순방을 수행 중인 이 관계자는 이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JSA를 방문해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고 비무장지대(DMZ)에 주둔 중인 한미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방한 기간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미국 국방부가 이재명 정부의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추진을 지지하는지에 대해선 "북한 억제를 위해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더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 그러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헤그세스 장관도 SCM에서 안 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의 구체적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장관들이 직접 논의할 사안으로 남겨두겠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정책을 협의·조정하는 양국 국방 분야 최고위급 기구다.
헤그세스 장관은 하와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한국 등 인도 태평양 지역을 순방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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