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와 유럽 내 공급망 확대 위한 협업 논의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엘앤케이바이오 메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스파인(EUROSPINE) 2025'에 참가해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 제품군을 적극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로스파인 학회는 북미 척추학회(NASS), 글로벌 척추학회(GSC)와 함께 세계 3대 척추 관련 학술 행사로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 대회다. 100여 개 이상의 세계적인 척추 전문 기업과 연구 기관이 참가해 최신 수술 기술, 첨단 치료법, 임상 연구,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처음으로 유로스파인 학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유럽 의료진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군 데모 시연 및 피드백 수집 세션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유럽 의료진 및 현지 대리점과 유럽 내 높이확장형 케이지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했다. 학회를 통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유럽 지역을 비롯해 중동 등 유럽에 인접한 비유럽 국가의 신규 판로 확대 가능성도 모색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7월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군의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메이저사와 만났다. 이번 학회는 글로벌 메이저사 유럽 현지 경영진과 유럽 내 공급망 확대를 위한 유통 전략 및 공동 마케팅(Co-marketing)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 회장이 참석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제품 공급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향후 후속 미팅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 회장은 "글로벌 메이저사와 품질 계약은 현재 최종 단계인 품질 실사만 남아 있다"며 "확정된 일정에 맞춰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유럽은 척추 임플란트 분야에서 기술 수준과 시장 규모 모두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학회에 핵심 인력을 총동원해 유럽 내 주요 파트너십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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