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SK·현대차 대표 기업 총출동
"미래 기술 경쟁력 세계 무대 선보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의 미래 기술 역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K테크 쇼케이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옥외 특별관(에어돔)에 마련되는 전시장은 ▲시그니처 ▲익스피리언스 등 2가지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곳에서 첨단 기술과 창의적 비전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존에서는 미래 기술의 방향이 제시된다. 삼성전자는 예술·기술 융합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아티스트의 작품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LG전자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적용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예술적 영상과 첨단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기술을 소개한다.
SK그룹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반도체, 나아가 통신 인프라까지 결합한 'AI 생태계' 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이동성과 에너지 효율 중심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메타코리아도 동참해 AI와 확장현실(XR) 기술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로 사람과 기술의 연결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AI·XR·로봇 등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이 세계에 공유될 것"이라며 "아태 지역의 산업 협력과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영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은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알리는 무대이자, 산업 협력과 기술 외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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