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국 시 인파 몰리며 공항 혼잡 반복
공항이용계획서 제출도 부실…"대책 필요"
출입국하는 연예인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등 공항 혼잡이 반복되고 있지만, 공항 당국이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예인 항공편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바닥에 '자리 있음'이라는 표시를 붙여두고 사진 촬영 명당을 선점하는 사례까지 있는데 공사가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인의 물건은 함부로 처리 못 하는 부분이 있다"며 "경찰과 법적인 문제를 검토해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항 이용 질서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공항이용계획서 제도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김포공항을 통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예인들이 9번 출국했는데 공항이용계획서를 제출받은 건 4건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 윤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작년 4월부터 이달까지 566건의 공항이용계획서를 받았는데 그중 446번(78.8%)이 동선 파악이 안 되는 형식적인 계획서"라며 "일반 승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추석 연휴 당시 인천공항 화장실 변기가 잇따라 막힌 사건과 관련해서는 고의 훼손 가능성도 지적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변기 안에 휴지를 통째로 밀어 넣고 오물투척 쓰레기봉투까지 넣은 정황이 담긴 사진을 제시하며 "화장지를 통째로 뜯어서 변기에 막히도록 넣고 오물투척 쓰레기봉투까지 넣는 일이 자주 발생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 사장은 "평상시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여객들이 한 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변기를 고의로 막은 사람이) 특정돼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파업한 바 있다. 정부와 공사가 새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재파업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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