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예술·글로벌 교류의 장
국내외 공연단 대거 참여
전남 진도군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을 진도향토문화회관과 철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국내외 무형문화유산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과 예술, 교류와 감동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소년소녀예술단 '리틀엔젤스'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플라잉 퍼포먼스', '북의 대합주' 등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 송가인, 마이진, 최진희, 울랄라세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전 기간에는 진도를 대표하는 ▲진도다시래기 ▲진도씻김굿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등 무형문화유산 공연과 함께, 전국의 전통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삼도아리랑(밀양·정선·진도) ▲안성 바우덕이 풍물패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공연단으로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하카'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툰드라' ▲코트디부아르의 '서아프리카춤 릴리'가 참가해 다채로운 세계 문화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서화 진도 작가 특별전, 전통문화 체험, 먹거리 장터, 진도 문화포럼, 삼락장터,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수 군수는 "진도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축전을 통해 진도의 예술혼이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전으로 발전시켜 진도 문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2~9시 진도읍 철마공원과 주요 거리에서는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이 결합된 '2025 진도 굿나잇 야행'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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