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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전자' 때 주식 사며 응원했던 '삼성 저격수'…"드디어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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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 많은 연구개발·기술투자 해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공지능(AI) 시대, 혁신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10만2천원, SK 하이닉스는 53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10만2천원, SK 하이닉스는 53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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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전자가 드디어 10만전자가 됐다"며 "제가 삼성 오너 일가의 반칙과 불법을 비판하면서도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산 지 꼭 1년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실적은 반도체 시장의 좋은 업황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이번 계기에 더 많은 연구개발, 기술투자와 새로운 사업 기획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건설 경기가 좋아질 때만 바빠지는 벽돌공장 신세를 벗어날 수 있어야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믿음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전 의원이 서울 강북구 강북미래연구소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박용진 전 의원이 서울 강북구 강북미래연구소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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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17일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하락하고 있는데 저는 샀다"며 "생애 첫 주식 매수로 적지 않은 돈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모두가 삼성의 위기를 말할 때 신뢰를 보여주려 한다"며 "국가전략산업을 이끄는 회사가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는 종가 기준 5만9700원으로, 이날 종가(10만2000원)와 비교하면 약 71% 오른 셈이다.

이어 "앞으로도 삼성전자 오너와 최고 경영진의 잘못으로 반기업적, 반사회적 행태에 대해서는 감시와 비판을 이어가겠다"면서도 "대한민국 기업 삼성전자의 승승장구를 삼성 주주와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삼성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던 박 전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보험사가 계열사 채권, 주식 등 보유한도 산정 기준을 공정가액(시가)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주도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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