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 철도공원·노원달빛산책 등 2곳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로컬100’ 2기 최종 후보에 2건이 동시 선정되며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후보로 오른 자원은 ‘화랑대 철도공원 및 노원불빛정원(수제맥주축제)’과 ‘노원달빛산책’으로, 각각 명소와 콘텐츠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전국 단위 브랜드로 육성하는 국가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000여 건 중 200건만 온라인 국민투표 대상으로 뽑혀 각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화랑대 철도공원은 1기 선정 명소로서 꾸준한 품질관리와 콘텐츠 확충을 통해 연속 선정에 도전 중이다. 현재 2기 후보 24개만이 1기에서 연속 진출에 성공해 최초 선정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명소임을 입증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노원달빛산책’의 약진이 돋보인다. 서울 25개 자치구 지역축제 중 2기 후보에 오른 곳은 3건뿐이며, 당현천을 무대로 한 빛조각 축제는 주민 공공미술 참여와 높은 흥행성·예술성까지 평가받아 2023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에도 올랐다. 올해 축제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노원불빛정원, 수제맥주축제, 기차 음료카페, 스위스·이탈리아관 미니어처 박물관 등 특색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대표 여가·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로컬100 최종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으로 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명소와 콘텐츠 모두 전국적 수준에 올라온 노원의 문화 자원이 자랑스럽다”며 “연중 문화가 풍요로운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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