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회계시스템으로 예산 오류 사전 예측… 행정혁신 문화 확산 이끌어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스마트 캠퍼스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은 27일 '2025년 AI 활용 행정 효율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회계팀의 '지능형 재정·회계시스템(IFAS)'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대학 내 행정업무 효율화와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총 49건의 제안 중 8건이 본선에 올라 실용성, 기대효과, 기술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회계팀의 'IFAS'는 AI가 재정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예산 집행 오류를 사전에 탐지·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재정 운영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안전 어시스턴트'를 제안한 안전관리팀이 수상했다. AI가 안전점검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용적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학사팀의 'AI 기반 학사공지 전달 혁신', 혼합훈련지원팀의 'AI-사람 협업 서비스 개선' 등이 우수상에, 대외협력팀·시설관리팀·Edutech센터·정보화운영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유길상 총장은 "AI를 접목한 구성원들의 창의적 시도가 대학 혁신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부서가 AI 기반 행정 효율화를 실현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수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 프로세스에 시범 도입하고, AI 행정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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