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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참사에도 공항안전 제자리…APEC 앞두고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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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늦어도 연내 완료 목표했지만
단 1곳만 공항시설 안전 개선 완료
APEC 주공항 김해공항은 임시개선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늦어도 올해 말까지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상황에 대응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공항시설 개선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주 공항으로 사용될 김해공항 역시 임시 개선에 그쳤다.


2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연합뉴스

2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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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항시설 안전 개선이) 일부 지연됐다. 완료된 곳은 포항경주공항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주 공항으로 사용될 김해공항의 경우 임시 개선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주 실장은 "처음에는 APEC 전까지 본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면서도 "임시공사를 먼저 했고 APEC 이후 본공사 할 예정이다"고 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항공기가 긴급 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활주로 주변 위험한 시설을 제거하는 방안이다. 당초 시설 개선은 올해 상반기 내, 늦어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전 세계 정상들이 행사 앞두고 있는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이런 행정을 하고 있으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겠나"라고 질책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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