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후성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8.48% 오른 9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증권사 보고서 때문으로 보인다.
후성은 2차전지 전해질(LiPF6, 육불화인산리튬) 및 반도체용 특수가스(C4F6, 육불화부타디엔)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제조업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후성은 미국의 글로벌 업체와 LiPF6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다"며 "계약 규모는 동사 국내 생산 캐파의 약 20~30%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후성의 LiPF6 영업적자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추정되나, 내년부터 적자 폭이 크게 줄고, 2027년에는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후성은 지난 23일 헤임달과 코너스톤 등 사모펀드(PEF)로부터 270억원 규모 투자 유치(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를 공시했다. 다음날인 24일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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