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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 주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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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초청해
"꾸중이 아닌 희망으로 아이들을 품어야"

경남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호통 판사'로 잘 알려진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거창군보호관찰소 협의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회 의장, 곽성채 거창보호관찰소장,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 주제 특강 현장 사진.

거창군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 주제 특강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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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호 판사는 강연에서 "청소년의 잘못된 선택 뒤에는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며 "꾸중이 아닌 희망으로 아이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청소년 한 명이 바로 서면 사회가 달라진다"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천 판사님은 법의 기준 뒤에 따뜻한 인간애를 품은 분으로, 오늘 강연이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 도시'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거창군보호관찰소 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취업 연계, 생활 지원 등 원활한 사회복귀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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