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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임원 주식평가액 '급증'…삼성전자 노태문 50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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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두 회사에서 주식평가액이 10억원이 넘는 비(非)오너 임원도 급증했다.


2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24일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주식재산이 10억원이 넘는 임원은 올해 5월2일(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1명이었다.

주식 평가액은 24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9만8800원, SK하이닉스 51만원에 보유 주식 수를 곱했다. 두 회사를 통틀어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임원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5만679주를 보유 중이며, 주식 가치는 50억708만원에 이른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4만3820주를 보유해 주식평가액이 43억2941만원으로 집계됐다. 유병길 삼성전자 부사장이 30억2663만원 수준의 자사 주식을 보유했다.


이어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사장과 김영식 부사장이 각 29억4270만원, 26억5047만원으로 주식재산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들을 제외하고 20억대 주식평가액을 보낸 임원은 안현 SK하이닉스 사장(22억4757만원), 오문욱 삼성전자 부사장(22억2300만원),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21억8943만원),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20억4012만원), 김홍경 삼성전자 부사장(20억2658만원) 5명이었다.


오너가에서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9797만8700주 보유하며 9조6802억원의 주식 가치를 보유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9조6245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조7172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4조6722억원) 순이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최대 주주인 SK스퀘어의 지분가치가 1월2일 20조8046억원에서 74조5110억원으로 10개월 새 50조원 넘게 불어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내부 임원들의 주식 가치도 올랐다"며 "종목별로 주식재산이 10억원이 넘는 임원의 경우 삼성전자는 5월 초 8명에서 17명으로, SK하이닉스는 곽노정 사장 1명에서 14명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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