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불출마 선언'
"고금면 출신 두 후보 단일화 이루길"
신영균 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이 25일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랜 고민 끝에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고금면 발전을 위해 남은 두 후보가 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전 국장의 불출마 선언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은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완도군수 선거에 출마를 예고한 후보는 8명으로, 신 전 국장 외에도 고금면 출신의 우홍섭·김세국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 전 국장은 "고금면 출신 후보가 많다는 것은 고금면의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표가 분산돼 고금면민들의 염원인 '고금 출신 완도군수 배출'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금면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고금 출신의 완도군수를 배출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고금 출신 후보에게는 개인 이익을 넘어선 고금면과 완도군의 발전을 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 전 국장은 "고금면민들의 뜻을 존중해 대의 앞에 겸허히 무릎을 꿇고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남은 두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고금면민들의 민심을 결집해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전 국장은 지난해 말 완도군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을 퇴임한 뒤, 완도군수 출마를 준비해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게 아직 되네"…부동산 규제 틈 보이자 돈 싸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인들 미쳤다"…라이브 방송서 '이것' 한 입 먹더니 극찬한 팝스타 [특징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2543780113_1761278078.jpg)





![[특징주]SAMG엔터, 리사 '하츄핑' 인증샷에 27%대 급등](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0123679742_1761268355.jpg)









![[리셋정치]실장 외교, 참모 정치의 명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4284062386A.jpg)
![[초동시각]국립대병원이 '지역·공공의료' 지키려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0314631885A.jpg)
![[기자수첩]'편면적 구속력' 도입이 불안한 이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0461757219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