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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 설립…뉴진스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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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퇴사 11개월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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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 1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뉴진스를 제작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최근 연예기획사 '주식회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민 전 대표는 신설 기획사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등기부상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을 비롯해 음악·음반 제작 및 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제작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전자 및 기록 매체 출판물 제조업 등 20여종에 달한다.


법인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으로 등록돼 있으며, 현재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은 3000만원이다.


민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공식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경영권 갈등을 겪었고, 같은 해 8월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후 사내이사직까지 사퇴하며 회사를 완전히 떠난 뒤, 현재는 하이브를 상대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대금 260억원 상당 청구 소송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룹 뉴진스. 연합뉴스

그룹 뉴진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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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가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시도했으나, 법원이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모든 상업적 활동이 중단됐다. 가처분 결정에 따라 어도어 승인 없이 활동할 경우 멤버 1인당 1회당 1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 출석 등을 제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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