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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광주 서구의원, 서구 시설관리공단 부실 운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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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공단 중 최하위 등급"

김형미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서구 시설관리공단 운영 현황 점검·정상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구정 질문을 했다.

김형미 서구의원. 광주 서구의회 제공

김형미 서구의원. 광주 서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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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의원은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의 삶과 직결된 시설을 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감사 지적과 산업재해 증가, 그리고 최하 등급의 경영평가는 점검 단계를 넘어 구조적 재정비가 필요한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먼저 공단의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예산은 매년 늘고 있지만,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생활환경센터의 통근버스 임차료, 수직형 배기관 설치, 후방유도등 설치 등 예측 가능한 항목들이 매년 반복적으로 추경에 편성되는 문제를 언급하며, "이는 명백히 예산 편성의 계획성과 효율성이 결여된 행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공단의 인력 운영 및 근태 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근태 이상이 반복되는 직원들에 대한 실질적 점검과 징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단은 일반직·공무직·기간제가 함께 근무하는 복합 구조로 정밀하고 엄정한 인사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경영평가에서 자치구 공단 중 최하위(마등급)를 받은 근본적인 원인을 안전관리 실패와 평가 준비 부족으로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5년 산재 사고 목표치는 2건인데 이미 19건이 발생했다"며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도 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하지 않은 것은 조직 운영의 한계이다"며 "공단의 안전관리 책임과 시스템을 분명히 하기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예산·집행·근태·안전 전 영역에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공단 정상화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즉시 구성하고, 구청 차원의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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