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도시' 순천…먹거리·예술·영화·반려문화 '풍성'
푸드앤아트페스티벌·애니멀필름페스타 잇따라 열려
전남 순천시는 오는 24일 2025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SAFF)' 개막에 이어 31일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26일 사흘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야외 영화축제다.
올해 주제는 '함께 걷는 동행(同行)'. 자연·동물·친구·가족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오성윤 감독의 신작 '길위의 뭉치', 폐막작은 반려견의 시선으로 인간과 교감을 그린 '굿보이'가 선정됐다. 개막식에는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감성 가득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오천그린광장에는 별빛 아래 상영관이 마련되고, '가든클래식' 공연, 성우 김장의 토크콘서트, 인기 게임 '고양이와 스프' 팝업스토어, 펫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반려동물 문화한마당'과 '댕댕순천'이 함께 열려 문화·예술·산업이 결합된 종합 반려문화 축제로 확장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순천이 반려문화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니멀필름페스타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가 예술과 맛으로 물든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역 맛과 예술, 사람의 어울림을 테마로 한 순천의 대표 가을 축제다.
특히 축제 전부터 판매 중인 축제 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며, 사용 기한은 11월 9일까지다.
상품권은 축제 현장뿐 아니라 원도심 내 250여개 가맹점에서 품목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중앙로 일대 상인들은 "축제 상품권을 찾는 손님이 늘면서 일찍부터 활기가 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원도심에 시민들 발길이 지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푸드·예술·영화·반려문화가 조화된 이번 가을 속 순천은 한층 다채롭다. 자연 속 스크린에서 감성을 느끼고, 도심 한복판에서는 맛과 예술을 한층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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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은 "이번 두 축제는 시민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다가서는 순천형 축제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변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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