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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달 김건희 모친·오빠 소환…오세훈은 명태균과 대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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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양평공흥지구' 최은순·김진우,
8일 '여론조사비 대납' 오세훈 소환
내주 특검보 2명 임명 후 수사팀 재편 진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달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4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4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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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특검보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11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 최은순, 김진우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개발부담금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최씨의 가족 회사 ESI&D가 2011~2016년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개발부담금을 전혀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최씨와 김씨는 이들은 공사비를 부풀리고 이익을 줄이는 허위 서류를 꾸며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특검팀은 다음 달 8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 시장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 특검보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11월 8일 오전 9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환해 명태균씨와 대질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서 미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오 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가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아울러 특검팀은 다음 주 임명될 특검보 2명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팀 재정비를 진행한다. 김 특검보는 "수사 진행 정도와 기소된 사건의 공판 진행을 고려해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특검보들이 임명되는 다음 주부터 수사가 일단락된 부분에 대한 파견 인력을 복귀시킨다"며 "남은 수사와 공판 담당할 인력을 새로 파견받는 등 수사팀 재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팀장을 맡은 일부 부장검사와 부부장검사 등 파견검사 3~4명은 인수인계를 마친 뒤 원 소속 기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김 특검보는 "수사가 일단락된 부분이 가장 주된 이유고, 검찰 사정과 본인 의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 파견 검사들은 원래 소속된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민 특검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특검팀의 수사 동력이 꺼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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