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3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일원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경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지이자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성군은,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선수단이 체류함에 따라 체육대회 개최 시 재난사고 위험이 상존하여 재난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각종 재난 발생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을 비롯한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육군 8358부대 2대대, 한전 고성지사, KT고성국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고성읍주민자치회, 모범운전자회, 경남에너지 등 민·관·군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54여대가 투입됐다.
올해 훈련은 선수단 숙소 등을 포함한 위험도가 높은 재난 유형을 선정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도시가스 설치 공사 중 가스누출 및 화재 폭발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한 군민 생활 체감형 훈련을 시행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 상황접수·전파 및 초기대응,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들이 진행되었고, 효율적인 대응·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신속한 현장 복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현장훈련과 연계한 모니터링, 상황판단 회의, 토론훈련을 진행하여 실시간 대응 역량을 점검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대응훈련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민체험단도 운영됐다. 공고를 통해 모집된 국민체험단은 단장 1명을 포함한 총 5명으로 구성해 훈련과정 참관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상근 군수는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과 경찰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참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숙달함으로써 재난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성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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