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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휘둥그레, 딴 세상이 펼쳐진다"…'보석' 같은 공간들 [world photo]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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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연간 관람객은 510만3천709명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이 50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1945년 박물관(당시 국립박물관) 개관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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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가 발표한 2024 세계 박물관 관람객 조사에서 연간 관람객 500만명 이상을 기준으로 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이탈리아 바티칸 바티칸박물관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이어 세계 5위권에 진입한 셈이 된다.


박물관 측은 앞서 "K-컬처의 확산과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이 커지며 관람객 규모가 프로야구 관중 수준에 이를 만큼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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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510만명 훌쩍… 세계 5위 수준 '우뚝'

국립중앙박물관 I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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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관람객' 유지 위해… "유료화 논의 앞서 내년 예약제 도입"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0월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람객 급증에 따른 유료화 논의에 앞서, 예약제 등 고객관리 통합 시스템을 먼저 운영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와 같은 집계 방식으로는 관람객을 나이와 국적으로 나누는 게 불가능하다며, 예약제를 도입하면 관람객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거라는 입장이다. 또한 박물관에 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유료화는 생각이 없다며, 유료화를 하면서도 500만명대 방문객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거라고 전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 국중박 분장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분장을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 국중박 분장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분장을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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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최영찬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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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I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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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기준 부동의 세계 1위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다. 루브르는 연간 800만명이, 2위인 바티칸과 3위 영국박물관은 500만~600만명이 찾는다. 방문객 기준, 세계 10대 박물관이 대개 유럽과 미국에 포진해 있다. 최근 루브르는 희대의 도난 사건이 세계적 화제를 모았고 현재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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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I State della citta del vati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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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영국 박물관(The British Museum) I London,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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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I 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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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앤북스, 트립어드바이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홈페이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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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2024년 기준. 테이트 모던(Tate Modern) I London,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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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세계서 손꼽히는 박물관이 나온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서 손꼽히는 박물관이 나온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케데헌이 공개된 6월에 45만명이던 관람객이 7월 72만명, 8월 84만명으로 급증했다.
전시를 즐기는 한편, 관련 굿즈(뮷즈)를 소유하기 위해 기꺼이 주머니를 여는 방문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관람객 500만명 돌파' 에는 숙제도 남겨져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국인 관람 비율은 올해 처음 5%를 넘었는데, 루브르나 영국박물관은 외국인 관람 비율이 70%를 넘나든다.
"전시 콘텐츠의 해외 홍보와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 "전시 해설, 기념품, 예약 시스템 등에서도 다국적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 - 문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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