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전시·체험·즐길거리 풍성
영덕펀박스레이스·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제 '2025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오는 11월 8일과 9일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출발은 2021년, 지역 주민들이 덕곡천의 200그루 가로수에 손뜨개옷을 입힌 데서 비롯됐다.
이후 4년 만에 영덕군 약 100여개 기관, 단체, 학교, 마을, 동호회 등이 직접 참여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과 거리공연까지 펼치는 통합형 친환경 축제로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메인 프로그램인 △영덕펀박스레이스 △업사이클링 퍼블릭 △업사이클링 초이스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업사이클링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업사이클링아트 퍼블릭'은 기관, 단체, 마을, 학교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10종 50여점을 선보이는 작품전으로 덕곡천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전문 업사이클링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업사이클링 초이스'전에는 올 초 대형산불로 상처 입은 영덕의 산야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의미로 '자연', '회복', '희망'이란 메시지를 담아냈다. 해당 작품은 영덕읍 청품고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사이클링아트 퍼포먼스'는 축제 기간 내 서커스, 업사이클링 악기 연주, 거리공연 등 다양한 환경 예술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업사이클링 첼로'를 비롯해 남극 펭귄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업사이클링아트 놀이터'에서는 2024년 만든 나무동물 작품들을 새롭게 색칠해서 꾸며보는 체험과 나무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탈거리, 놀거리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영덕편박스레이스'는 '다운힐(자동차)'과 '에어(비행기)'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전에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자동차에 타고 달리는 방식의 대회였던데 반해 올해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폐자원으로 만든 자동차를 언덕에서 굴리고, 비행기를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축제의 사전 홍보이벤트로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는 지역 주민들이 포스터에 자유롭게 낙서하고 꾸며서 제출하면 축제 기간 중 전시를 통해 인기투표를 해 시상하는 방식이다.
작년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는 총 245점의 포스터가 접수됐고 작품은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꾸밀 포스터는 예주문화예술회관, 영덕읍 청품고, 영덕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지난 20일부터 1인 1회 1매씩 배부하고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완성해 배부처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전에는 QR코드를 통한 등록이 필요하다.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교, 기관·단체가 참여할 경우는 접수 일정을 협의할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덕만의 특별한 환경축제로 성장해온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올해 영덕생활문화주간 '우다다다교류회'와 연계해서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진정한 의미의 지역 생활문화를 통합하는 축제가 됐다"며 "특히 '영덕펀박스레이스'의 경우 예년과 비교해 규모는 축소됐지만, 부문을 늘여서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나 문화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일본여행 가지 말라고?" 수십만명 항공권 취소하...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회사 왜 다녀요, 여기서 돈 많이 주는데"…부자 옆으로 갑니다 [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510574730672_1764035867.png)











![[초동시각]국운을 건 AI 예산, 성공의 조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809132824307A.jpg)
![[기자수첩] 하늘로 오른 누리호, 환호 뒤에 남은 단가의 그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811125441579A.jpg)
![[일과 삶]](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811180247756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