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통령 의중' 품고 방미한 김용범·김정관, 추가협상 마치고 24일 새벽 귀국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러트닉 상무장관과 2시간 동안 협상 이어가
2~3일 간격으로 다시 방미…'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내용 협의했을 듯

한미 관세협상 추가 협의를 위해 미국을 재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새벽 귀국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대통령실과 산업부는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들의 귀국 일정을 알렸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22일 출국해 워싱턴DC에 위치한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시간 가량 협상을 벌였다. 지난 16일 러트닉 장관과 한 차례 협상하고 귀국한 지 2∼3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협상을 이어간 것이다.


이들은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내용을 두고 협상을 했다. 특히 핵심 쟁점인 현금 투자 비율, 투자금 집행 기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짧은 기간 동안 양국 고위 당국자가 두 차례 만나 압축적인 협상을 벌이면서 장기간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던 관세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다. 다만 김 실장은 러트닉 장관과 협상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남은 쟁점에 대해) 논의를 더 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그간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한미 정상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들은 귀국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협상 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협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