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의원급 의료기관 누리집에 허위 후기를 올린 전직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병원에 대한 환자 신뢰를 크게 훼손한 중대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해당 의료기관 누리집의 방문 후기 게시판에 위생 상태와 환자 응대가 엉망이라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병원에서 일하다 급여 인상, 초과수당 지급 문제로 고용주와 갈등을 빚은 뒤 같은 해 8월 퇴사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환자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위법성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에 대한 환자 일반의 신뢰가 크게 훼손될 수 있고, 드러낸 거짓 사실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동훈 "계엄날 밤 1초도 망설인바 없다…겁 먹은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인들 미쳤다"…라이브 방송서 '이것' 한 입 먹더니 극찬한 팝스타 [특징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2543780113_1761278078.jpg)





![[특징주]SAMG엔터, 리사 '하츄핑' 인증샷에 27%대 급등](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0123679742_1761268355.jpg)









![[리셋정치]실장 외교, 참모 정치의 명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4284062386A.jpg)
![[초동시각]국립대병원이 '지역·공공의료' 지키려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0314631885A.jpg)
![[기자수첩]'편면적 구속력' 도입이 불안한 이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2410461757219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