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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다솔, 쇼팽 음악으로만 채운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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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낭만주의 거장 쇼팽의 작품들로 채운 '쇼팽의 밤' 독주회를 한다.


김다솔은 쇼팽의 후기 양식을 대표하는 폴로네즈-환상곡, 서정과 격정이 공존하는 피아노 소나타 3번, 시적 선율미가 돋보이는 발라드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녹턴 8번(Op. 32-2)과 10번(Op. 27-2), 연습곡 '첼로(Op. 25-7)'로 섬세한 감성과 내면적 성찰을 보여준 뒤 화려한 기교와 구조적 완성미가 어우러진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즈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쇼팽 음악으로만 채운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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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은 일본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 통영 윤이상 국제콩쿠르, 미국 YCA 국제 오디션,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콩쿠르, 독일 키싱엔 클라비어올림프 국제 피아노콩쿠르 등 굵직한 국제 무대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 등에서도 입상했다.

김다솔은 뉴욕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독창적 해석과 성숙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단순한 기교를 넘어 치밀한 사유와 통찰을 담아내는 음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쇼팽은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정점에 서 있는 작곡가로, 섬세한 서정성과 독창적인 화성을 통해 피아노를 가장 시적이고 내밀한 악기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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