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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낳은 가치증명, ‘수지자이 에디시온’ 등 신축 가치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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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지역은 주택 수요가 끊이지 않는 '핵심 입지'
- 정비사업도 추진력 떨어져 공급절벽 강화될 것… '신축 희소성' 부각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고강도 규제 카드를 속속 꺼내 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를 '옥석(玉石) 가리기'의 기회로 삼는 역발상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일수록 입지가 검증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규제 지도가 곧 '유망 투자 지도'가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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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라는 이름의 보증수표… "아무 곳이나 지정되지 않는다"

정부가 특정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데에는 명확한 기준이 있다.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곳이다. 이는 해당 지역이 뛰어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주택 수요가 끊이지 않는 '핵심 입지'임을 방증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규제는 단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일 뿐, 지역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 강남, 판교 등 주요 지역들 역시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꾸준히 가치가 상승하며 이러한 공식을 증명해왔다.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 과천 등 수도권 주요 상급지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규제는 곧 가치 인증'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각인시켰다.


■ '공급 절벽' 현실화… 신규 분양 아파트 몸값은 더 오를 것

시장의 우려는 중장기적인 신축 공급 가뭄으로 향하고 있다. 도심 공급 핵심 축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이번 규제로 사실상 멈춰 설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다물권자 현금청산 등 규제로 인한 조합 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사례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분당 등 신규 아파트 공급에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공급 줄고 전세 가격도 급등 예고, 신축 분양이 최선책

전세가격 급등 가능성도 높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매수자는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전세 끼고 매수(갭투자)'가 금지되면서 신규 전세공급이 사실상 막히게 된다.


6·27 대책 이후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서울 신규 전세계약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는 등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수지구 내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은 오히려 기대 높아져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용인 수지구 내 신규 분양 아파트는 오히려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한 이곳은 신분당선 라인을 따라 형성된 우수한 판교, 강남 접근성과 명문 학군, 탄탄한 편의시설을 갖춰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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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분양을 앞둔 GS건설이 시공하고 위본이 시행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에는 규제 발표 이후 오히려 문의 전화가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 내 부동산 관계자는 "분당과 수지 일대 심각한 공급 가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한 실수요자들의 구체적인 상담이 오히려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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