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에 2568가구 대단지 공급
GTX-B·인천시청역 더블역세권 입지
초품아·대형공원·백화점·병원까지 풍부한 인프라
규제지역 제외…실수요자와 투자자 동시 유입 전망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11월 분양한다.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공급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다.
상인천초교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35층, 24개 동, 전용 39~84㎡의 총 25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인천시청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인로와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광역버스로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송도~마석)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상인천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반경 1km 내 상인천중·구월중·신명여고·인제고 등 우수 학군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인천문화예술회관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쾌적한 녹지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앞 이화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3.9km), 만월산 등 대형 녹지가 인접해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필라테스룸·키즈카페·스터디룸·프라이빗 오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단지는 간석·구월 일대 정비사업 프리미엄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포레나 인천 구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인천시청역 등과 함께 인천 도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인천은 이번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며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GTX-B 노선과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이 결합된 만큼 주거가치와 미래가치 모두 높은 단지"라고 말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견본주택은 11월 중 인천시청 인근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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