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교통사고 예방 활동 전개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석곡면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안내하고, 안전운행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종합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며 준수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안전한 농작업과 도로 주행을 위해 음주운전 금지, 과속방지 등의 기본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군은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곡성읍과 옥과면 전통시장에서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곡성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업인을 보호하고 사후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관심을 갖고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인 조작 미숙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 절대 금지, 야간 운전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계도해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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