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월로 일대 900m 구간서 열려
박군·장윤정·바다·정동하·박기영 등 출연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의 대표 행사인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오는 26일 신월로 일대(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개최에 6만2000여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축제는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확장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더 안전하고, 더 즐겁게, 더 풍성하게’ 돌아온다.
축제는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과 18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은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무대 등 10개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만남의 광장’은 인조잔디와 빈백을 비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키즈플레이존’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연계 팝업놀이터가 운영된다. ‘북페스티벌’에서는 황선우·김혼비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와 ‘책BTI’ 등 문학 체험이 마련된다.
‘프린지스테이지’에서는 지역 예술인 버스킹과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며, ‘청춘로드’와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에는 사일런트 디스코, 복고놀이터, 가족 캐리커처 등 세대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먹거리존’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지역 맛집들이 참여해 추억의 음식을 선보인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지난해보다 2배로 확충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전통예술, 트로트, 대중음악으로 이어지는 하이라이트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정해·이광수 명인의 전통예술제,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 가수 장윤정·바다·정동하·박기영·라포엠이 출연하는 ‘헬로페스티벌’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인 25일 밤 10시부터 27일 새벽 4시까지는 신정네거리~신정1동 우체국 구간 왕복 6차선 도로 900m가 전면 통제된다. 구는 시내버스 임시우회를 마쳤으며, 주요 지점 12곳에 교통통제 요원과 안내 요원을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첫 축제를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구민이 축제를 즐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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