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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 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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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최종오디션 시상식. 자료제공=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최종오디션 시상식. 자료제공=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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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대표 김태진)이 로스팅 기술을 융합한 '건어물 베이커리'로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사업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콘테스트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삼일은 기존 건어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여 주목받았다.


강원도 강릉에 기반을 둔 ㈜삼일은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기기존 건어물 시장은 생산 및 진열 방식의 한계, 대용량 위주의 포장 등으로 인해 변화가 필요했다. (주)삼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어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는 '건어물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삼일은 제품의 위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개선했다. HACCP 위생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300도 열풍 로스팅과 롤링 기술 특허를 활용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건어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유통기한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이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삼일은 건어물을 고급화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BI/CI), 매장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삼일은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20여 개의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2024년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고, 총 150만 개가 넘는 제품을 판매했다. 또한 무인양품(MUJI) 전국 42개 매장에 20만 개 이상의 제품을 납품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일은 앞으로도 기존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어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어 필렛 사업과 반려동물 간식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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