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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땅이 쉼터로"…해남군, 주민 손으로 마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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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 공모, 5개 마을 '유휴 공간'
쓰레기 투기지·방치건물 등 환경정비

전남 해남군이 마을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민과 함께 정비해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남군은 21일 "올해 처음 추진한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5개 마을의 유휴지를 주민 참여 방식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해남군 북일면 갈두마을 어르신 쉼터의 공사 전(좌)과 공사 후의 모습(우). 해남군 제공

해남군 북일면 갈두마을 어르신 쉼터의 공사 전(좌)과 공사 후의 모습(우).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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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쓰레기 무단 투기지, 방치된 건물, 경관을 해치는 공간 등을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관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단순 환경개선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지면 소죽마을은 불법 투기가 이어지던 공간을 화단으로 조성했고, 북평면 오산마을은 활용되지 않던 부지를 산책로로 정비했다. 마산면 연구마을은 좁은 도로 모퉁이에 있던 방치 부지를 정비해 시야를 확보했고, 화산면 월호마을은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민 휴게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북일면 갈두마을은 장기간 비어 있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르신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이 많았다. 해남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2026년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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