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얕고 지질 안정"…해저터널 건설 최적 조건
"교통 소외 여전…국가 균형발전 위해 반영 필요"
전남 완도군의회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에 완도 경유 반영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제주 고속철도 완도 경유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완도는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 중심지이자 제주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전략적 거점이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국제적 위상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완도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화강암 지질 구조로 안정돼 있어 장거리 해저터널 건설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의회는 "다도해 섬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형적 이점과 기존 도로·항만 인프라도 철도 연장에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남 서남권은 목포~보성선 철도 개통 등 일부 교통망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고속철도에서 배제돼 교통 접근성과 지역 균형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군의회는 "완도를 경유하는 고속철도 노선은 전남 서남권과 제주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다"며 "관광산업과 물류 효율성 제고 등 여러 방면에서 국가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관련 법령 및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 등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한편 제333회 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9일간 열리며, 군정질문 41건, 5분 자유발언 2건, 조례안 24건 등 주요 안건과 함께 이번 건의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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