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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韓 실적 시즌 돌입…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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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주요 기술주 강세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 증시도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가운데 실적 시즌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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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만6706.5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1.12포인트(1.07%) 상승한 6735.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0.57포인트(1.37%) 오른 2만2990.54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95% 상승하며 2499.9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상승을 이끈 건 단연 애플이었다. 아이폰17의 판매 호조세와 투자은행 루프 캐피털의 목표주가 상향 조치가 겹치며 주가가 3.94% 급등, 262.24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애플의 강세가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정치 불확실성 완화도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이번 주 안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온건 민주당 의원들의 협력으로 정부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무역 협상 관련 발언이 시장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몇 주 안에 한국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한국을 떠날 때 매우 강력한 무역 협정을 맺게 될 것이다. 어떤 충돌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예고로 고조된 긴장감 속에서 협상 타결 기대가 형성된 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는 이날도 실적 시즌 기대감을 안고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지만, 전날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며 "금주부터 국내도 주요 기업이 본격 실적 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강세장의 온기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단위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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