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거창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서 눈길…이종주 강사 '평생학습대상' 영예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경남 거창군이 지난 17~18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과 전시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을 주제로 도내 37개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사례를 공유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석한 거창군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출처=거창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참석한 거창군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출처=거창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거창군은 현장에서 '행복을 쓸어담는 거창한 복빗자루 만들기', '거창한 목공캠프 우드포크 클래스'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목공과 공예 체험을 하며 "거창의 평생학습은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한다"고 호평했다.


17일 열린 '문해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북상면 갈계마을 김순희 씨 등 거창군 문해학습자 5명이 시화전에서 수상했으며, 거창청춘실버연극단은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제5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주 거창읍 강사가 영예의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출처=거창군.

'제5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주 거창읍 강사가 영예의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출처=거창군.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제5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주 거창읍 강사가 영예의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했다.


이 강사는 30여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천했고, 은퇴 후에도 19개 과정·1379시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3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강사로서 185명의 졸업생과 107명의 한자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고, '온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군은 박람회 기간 중 평생학습 관계자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계자 20여 명이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거창군 평생학습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현미 거창 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거창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학습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도시'로서,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