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대화에 총 14억원 투입
잼류·과채 주스류 생산 가능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운영은 시설·장비 이용 방법과 예약 절차 등을 적극 안내해 더 많은 이들이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잼류와 과채주스류 생산이 가능하며, 2023~2024년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물 리모델링과 최신 위생 설비와 가공 장비를 갖췄다.
이 센터는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하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 생산과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 농외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이 부가가치 높은 가공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창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단순 가공시설을 넘어 누구나 창업과 가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적극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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