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제주엔 비

31일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수도권 등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다만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서 새벽에, 강원 영동은 오전에, 제주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내리겠다.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북동 산지 제외), 경기 동부는 새벽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 5∼20㎜,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1.0∼3.0m, 남해 0.5∼2.5m로 일겠다. 먼바다는 동해·서해 1.5∼3.5m, 남해 1.0∼3.5m 높이의 파고가 예상된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