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와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하고 박희영 구청장과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키링 제작, 양말목 공예, 미니 방향제 만들기 등 18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숙명여대 치어리딩팀, 군악대, 가수 조혜령, 용산행복자립센터 폴댄스팀 등이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용산구민의 결속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명품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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