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17일 원색적 비난이 쏟아지면서 끝내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해 왔으므로 태도를 봐 가면서 발언 기회를 드리겠다"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 순서를 뒤로 미뤘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곽 의원은 추 위원장을 향해 "뭔 소리냐. 뭐 하는 짓이냐", "어디가 아프신 것 아니냐. 병원 한 번 가보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곽 의원은 위원장석에 다가가 추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삿대질을 했다.
나경원·송석준·조배숙 국민의힘 의원도 함께 위원장석으로 다가가 항의했다. 나 의원은 "이게(법사위) 추 위원장 사유물인가", "이렇게 멋대로 하는 위원장이 어디 있느냐. 독재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국회의원의 감사권을 박탈했다"고, 조 의원은 "어떻게 (의원) 태도를 봐서 발언권을 주니 안주니 그런 얘길 하느냐"고 말했다.
국정감사는 30여분 후 재개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들어오지 않았다. 추 위원장은 파행 직전 상황의 영상을 재생한 뒤 "오늘 이 회의 방해는 제게 매우 공포스러웠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비아냥과 조롱 섞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들으면서도 제가 반응하면 회의가 깨질 것 같아 며칠간 참아왔다"며 "방금도 '어디서 건방지게'라는 말과 함께 손찌검하는 듯한 태도 내려칠 듯한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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