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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3일 4중전회…차기 5개년 계획·인사교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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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오는 20∼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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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회(中全會)는 중국공산당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의 전체회의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5년마다 열리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뽑힌 중앙위원회 위원(정원 205명)과 후보위원(171명)이 중전회에서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중대 국가 운영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를 결정한다.

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7월 4중전회에서 15차 5개년 계획을 논의한다며 국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고 중국식 현대화 임무에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4중전회가 경제계획에 초점을 맞춘 것은 미국과 무역긴장 고조, 부동산 침체 장기화, 내수 부진 등 안팎으로 악재가 겹친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개년 계획은 전체회의에서 먼저 승인받고, 통상 3월마다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입법부에 해당)에서 최종 승인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3월 전인대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크지만 4중전회 마지막 날 발표되는 공보를 통해 개략적인 발전 목표는 제시될 전망이다.


4중전회는 통상 중앙위원 임기가 절반을 지난 시점에 열려 인사개각의 성격을 띠는데 고위급 물갈이가 예상된다. 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중전회 이후 부패 조사나 사망 등으로 중앙위원 최소 9명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며 2017년 이후 최대 규모 인사가 예고된다.

낙마설이 제기된 고위직들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때 차기 외교부장으로 거론됐던 류젠차오 전 당 대외연락부장, '기술 차르'로 통했던 항공·우주 전문가 진좡룽 공업정보화부장 등이 올해 들어 수개월째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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