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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었나… 질주하는 이차전지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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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이달들어 25% ↑
전기차 판매량 지난달 사상 최대
"미국 ESS 수요 커질 것"

국내 이차전자주들이 10월 들어 질주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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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 4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대비 24.89% 상승이다. 또한 삼성SDI(24.63%), 에코프로비엠(42.48%), 에코프로(54.48%) 등도 올랐다.

주요 이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48.65%,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도 38.27% 뛰었다.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 원인은 글로벌 수요 확대다. 먼저 전기차 판매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210만대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다.


실적 개선도 호재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은 ESS와 원통형 배터리 호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 역시 ESS와 원통형 배터리 호조가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SS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AI 투자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ESS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미국 ESS 배터리 설치 수요는 약 120GWh로 2024년 이후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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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AI와 리쇼어링으로 미국의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은 태양광에 ESS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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