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현대건설 의 주가가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36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800원(6.21%) 떨어진 5만7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 낮은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203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석화 플랜트 현장에서 1700억원의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을 요구받아 판관비가 상승하고,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중동 플랜트 현장에서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반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실적도 예상 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발전 플랜트 현장으로부터 요구받은 본드콜 관련 비용(수백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공사 중인 다른 해외 현장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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