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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팽창 구간, 금보다 은 비중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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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적 상승 가능

금 가격은 온스당 4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내년 상반기까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채권 보유 비중이 높은 각국 중앙은행들은 실질금리 하락에 대비해 무이자 자산인 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도 금은 온스당 5000달러까지 구조적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대신증권은 '사상 최고치 경신 중인 금, 그래도 은에 집중해야 한다' 보고서를 통해 유동성이 본격 팽창하는 구간에서는 금보다 은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은 높아진 프리미엄이 부담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을 사라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금값은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시기에 상승하는 반면 은값은 유동성이 팽창하는 시기에 상승한다. 지금 유동성은 팽창 속도가 가속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조만간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QT)을 종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도 지급준비율 인하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유동성에 민감한 은 가격에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금보다 높은 변동성은 리스크 요인이다. 최진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에 민감한 은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금리 인하 순-회수를 18개월가량 후행한다"며 "그간 정책금리 인하 순-회수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 6월까지 안정적인 상승이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 Fed의 정책금리 인하까지 포함할 경우 2027년 6월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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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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