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목소리 전달·정책 소통에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단위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당 부대변인단을 새롭게 구성한 가운데, 충남 서천 출신의 조동준 전 서천군의장이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대변인은 지역 정치를 넘어 중앙 무대에서 여당의 정책 비전과 국민의 민심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이 기대된다.
중앙당 부대변인은 당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 부대변인은 "중앙당과 지역을 잇는 정치적 가교로서 현장의 생생한 민심을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의 계엄과 내란 시도로 혼란한 정국 속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재도약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국민과 당을 잇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부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부대변인은 서천군의회 제7~8대 의원을 지내며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 지역과 중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정치 활동을 펼쳐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 부대변인 임명이 서천을 비롯한 충남 남부권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적극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회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사로서, 지역현안 해결과 중앙당 정책 간의 연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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