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촌 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 광주시가 농촌의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광주시 농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현실과 주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사람이 머물고 싶은 지속가능한 농촌,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관계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계획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기본 구상(안),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촌지역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이다.
광주시는 이 계획을 토대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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