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현장 방문서 AI이용한 연구 살펴
연구자들 의견도 청취
"AI과학 환경 구축 주도할 것"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16일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AI 기반 연구혁신 현장을 살피고 주요 연구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118번의 현장 방문 목표인 '프로젝트 공감 118'의 7번째 행보다.
구 차관은 이날 방문에서 과학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한 연구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화학연의 화학소재연구 자동화 실험실에서는 실험실 로봇이 화학소재 합성실험을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24시간 중단없이 연구 수행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출연연 및 대학 연구자가 국내외 자동화·자율실험실 사례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의 자동화·자율화를 위한 AI 자율실험실 구축, AI가 연구방법을 제안하고 연구결과 분석, 과학적 추론을 돕는 AI 연구동료(AI Co-Scientist)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구 차관은 "AI와 과학기술의 융합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동력"이라면서 "AI 기반 연구개발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연구자가 AI와 함께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