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산 물량 4,186톤
전남 곡성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담당자, 읍·면 담당자, 농협 관계자,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등이 함께했다.
군은 올해 포대벼 2,948t, 산물벼 385t, 가루쌀 853t 총 4,186t의 벼를 공공비축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이며, 친환경 벼도 물량 확정시 추가 매입한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0월 10~31일, 포대벼와 가루쌀은 10월 30일~12월 31일이다. 군에서는 작년과 달라진 점, 매입 품종과 준비,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헌 포장재 사용 금지와 품종검정제도 관련 사항 등을 농가들에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에서는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와 관련해 출하 전 농가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 품위 규격과 농산물 검사기준 수분함량 준수사항, 매입검사장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생해 재배한 벼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매입 품종, 수분함량 등을 사전 안내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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